강원 영동지역에서 1972년부터 2019년까지 총 48년 동안 대관령, 강릉, 그리고 태백 지점의 일 강수량과 시간 강수량을 일반화된 파레토 분포 (GPD)로 모형화하여 극한강수량을 분석하였다. 각 강수량 자료는  임계치 초과법 (POT)에 기초하여 각 지점에서 임계값의 초과량을 추출했고, 초과향은 GPD에 높은 적합도를 보였다. 이러한 GPD로 각 지점에서 일 강수량과 시간 강수량의 최대 100년의 재현 기간별 재현 수준을 계산하였다. 그 결과, 5년에서 20년의 재현 기간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극한강수량을 나타냈다. 또한, 100년의 재현 기간은 일 강수량과 시간 강수량 모두 강릉 지점이 가장 높은 재현 수준을 나타내었다. 한편 시간 극한강수량은 강릉 지점에서 가장 높은 강수량과 신뢰구간을 나타냈고, 그다음으로 태백 지점, 마지막으로 대관령 지점이었다. 즉, 강릉 지점의 강수 강도가 가장 유의했고, 태백 지점이 대관령 지점보다 높은 위험성을 가졌다.